서귀포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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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 김연화 기자
  • 승인 2019.1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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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12월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협업 우수사례 국무총리기관 표창 수상 (사진_서귀포시청)

이 제도는 서귀포시가 지난 11월 전국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소형폐가전 배출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을 응모하여 전국에서 제출된 217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이다.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 버릴 때 기존의 배출스티커(1개당 약3천원)를 부착하여 유상으로 배출하던 방식을 2018년 4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개선했다.

전국협업 우수사례 국무총리기관 표창 수상 (사진_서귀포시청)

서귀포시에 따르면 무상배출시스템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시민이 절감한 배출비용은 51,330천원(‘18년: 18,042천원 + ‘19년: 33,288천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19년 1월부터 제주특벌자치도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광역시까지 제도를 전파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금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에 편리한 시책 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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