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군산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상가와 공공장소를 학습장소로 활용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평생학습의 근거리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동네문화카페』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을 오는 27일, 30일 양일간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0년도 사업을 연 3회 실시한다.
먼저 오는 2020년 1월 6일에는 효율적인 강좌관리를 위한 평생학습매니저 150명을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의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하며, 1월 15일, 16일 양일간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동네문화카페』 500개 강좌와 『행복학습센터』 100개 강좌를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군산시『동네문화카페』사업은 지난 2018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76개 상가에서 총 2,702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시범 운영됐으며, 2019년도에는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무려 1,218개 상가에서 11,814명의 시민이 교육에 참가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1,553명의 강사, 매니저의 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여 전국적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시 『행복학습센터』 사업은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공공장소의 유휴공간을 학습장소로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도부터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간 국비 지원을, 지난 2017년도부터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평생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그동안 123개의 센터에서 3,06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20년부터는 성격이 유사한『배달강좌』사업과 통합, 아파트 주민실 및 마을회관 등 공공장소를 통한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그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시민이 함께하는 2020년도『동네문화카페』및『행복학습센터』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평생학습매니저 접수는 온라인 선착순 접수하며, 운영 장소는 원칙적으로 1개 학습장에 1개 강좌만 개설하되, 도서지역과 다문화 및 장애인이 다수인 학습장에는 2개 강좌 운영을 허용한다.
효율적인 강좌운영을 위해 요가ㆍ노래교실ㆍ댄스ㆍ건강체조 및 난타 같은 신체활동이 많은 강좌는 주 2회 각 1시간씩, 교육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2시까지만 운영하며, 점심시간(12:00~14:00)과 저녁시간(18:00~19:00)은 강좌 운영이 제한하여 보다 내실있는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 교육지원과는 “『동네문화카페』 및 『행복학습센터』 운영 사업은 연령과 성별,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즐기는 지역 평생교육활성화 사업으로, 향후 평생교육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학습자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시민 참여 동아리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