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ㆍ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김치 200포기 김장
지역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
지역 독거노인 50여 가구에 전달해 이웃사랑 실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 군수사령부(사령관 소장 박노천) 보급창이 12월 19일(목) 급양대 반가공 공장에서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이웃사랑ㆍ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김장 행사에는 보급창(창장 대령 이대준) 부대원 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치 2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은 김치는 19일(목), 20일(금) 양일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사회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지역 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 비용은 지난 17일(화) 부대 내 교육관에서 개최한 사랑ㆍ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바자회에는 보급창 부대원들이 기증한 의류, 스포츠용품, 도서 등 200여점의 물품과 파전, 어묵 등 먹거리를 판매했다. 보급창은 수익금과 별도 모금함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김장 재료를 준비했다.
이번 김장행사에 참여한 이기택 하사는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김장 행사에 참여했다”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해군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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