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출신 이○○(23)씨가 17일 꿈드림 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꿈드림 사진 공모전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한국사진기자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학교 밖에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금상을 수상한 이 씨는 <비눗방울>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했다. 2015년 이 씨가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으로 ‘꿈과 사람 속으로’라는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을 할 당시 찍은 작품이다. 봉사활동 현지에서 만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비눗방울처럼 둥실둥실 떠오르는 자신의 기분을 담았다.
이 씨는 곡성군 꿈드림 센터에서 자격증 취득, 꿈드림 청소년단,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성인이 된 지금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씨는 “꿈드림센터에서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과 공유하며 함께 성숙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곡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측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자립지원, 학업복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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