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다각적인 아동·청소년 보호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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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다각적인 아동·청소년 보호활동 전개
  • 박은교 기자
  • 승인 2019.12.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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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및 담배판매, 청소년 혼숙·출입·고용 위반업소 8곳 적발

[시사매거진/제주=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자치경찰 시범확대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청소년에게 전술서를 징구받고 있다 (사진_제주자치경찰단)

주요 추진사항으로 학교폭력 유형을 반영한 방문교육 (초중고 191개교 대상 204회 17,333명), 캠페인 전개(66회), 학생회, 교사, 학부모 대상 간담회(90회), 소년범 등 위기 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심리상담 교육(143명)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노상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청소년에게 담배를 구입한 진술서를 징구하고 있다 (사진_제주자치경찰단)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는 청소년들의 혼숙,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왕래가 잦은 대학로, 누웨모루 거리 등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 술·담배 등을 판매한 8개 업소를 단속하고, 올 한해동안 청소년 남녀혼숙과 불법 고용행위 2건, 술·담배 판매행위 37건 등 총 39개 업소를 적발했다.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내 청소년 출입·고용행위에 대한 점검하고 있다 (사진_제주자치경찰단)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꾸준히 강화하고 특히, 연말연시 청소년일탈행위에 대한 계도 활동과 병행해 위반업소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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