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대한민국 인재상' , 부상 200만원 수상
부상 200만원 전액 사회봉사단체에 기부, 년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
부상 200만원 전액 사회봉사단체에 기부, 년말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주한일고(교장 조락진) 2학년에 재학 중인 배명현(17세)군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격려하는 인재선발 프로그램으로 19년 동안 우수 인재들을 선발해 왔다.
올해도 전국 교사, 교수,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50명을 선발하여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시상했다.
배 군은 심사 과정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에서 전라북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분야에서 우수 역량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학교 생활 중 꾸준히 또래 학생들을 위해 수학 학습 멘토링을 해왔던 봉사활동을 통해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배 군은 "대한민국 기초학문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참된 학자가 되어 세계적인 석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주한일고 한 교사는 "배명현 학생이 '독서를 통해 생각이 깊고', 사회적 정의에 대헤서 고민할 줄 아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학생으로 대한민국 인재를 넘어 글로벌 인재로 커 갈 것"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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