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토큰포스트가 오는 20일 'Decentralized People's Awards 2019'(블록체인 시상식, 이하 DPA)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DPA는 2019년 한해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를 빛낸 우수 기업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나아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논하고, 블록체인 업계에서 촉망받는 기업과 기업가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상은 블록체인 플랫폼, 공증 분야, 법조계, 지급결제 분야, 미디어, 소셜임팩트 등 총 1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수상자 선정은 후보자 추천을 거쳐, 웹사이트를 통한 대중 투표(50%)와 심사위원단 심사(50%)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마이클 최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블록체인 업계와 협회, 학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인정 받은 국내외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DPA 본행사는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암호화폐 분야에 공헌한 각 시상자에 대한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고, 블록체인 플랫폼 Délegacy의 블록체인 공증 솔루션을 이용해 NEM 블록체인 상에 이름이 기록된다.

권성민 토큰포스트 대표는 "올 한해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며 한층 성숙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시상식을 통해 유망한 프로젝트들이 많이 발굴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미디어연합,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 코인리더스, 글로벌 유명 경제지 이코노타임즈가 주최하고 퍼플스완, 애델기획이 주관한다. 파트너로는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한국블록체인학회,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