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국제평화재단(이사장 고충석)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이하 ICC JEJU)가 어제(12월 18일) 오전 11시에 ICC JEJU 회의실에서 ‘국제평화와 제주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업무연계 및 다양한 정보 공유를 통해 제주도의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기관장을 비롯해 제주평화연구원 김봉현 원장, 제주국제연수센터 설경훈 소장,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선현 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 국제 평화사업 및 제주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회의·전시 상품 개발 및 홍보 적극 협력 ▷ 국제평화재단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국내·외 행사 기획 및 개최 시 ICC JEJU 적극 고려 ▷ 국제평화재단이 주최 또는 주관하는 행사를 ICC JEJU 시설 이용 시 최대한 편의 제공 등이다.

국제평화재단 고충석 이사장은 “제2센터 완공 후에는 전시를 포함한 다양한 방향으로 협력할 일들이 많을 것 같다”며, “이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주요 아젠다를 설정해 구체적인 협의의 내용을 개발해나가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ICC JEJU 김의근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제주가 국제 평화의 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MICE산업의 중심지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