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피싱범죄는 2017년 1407건에 그쳤던 반면에 2018년도에는 전년 대비 6.8배 증가한 9601건이 집계됐다. 피싱 범죄가 이토록 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유는 몸캠피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캠피싱은 개인의 사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유의하여야 한다. 유포가 시작 됐을 때는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일부 피해자들은 본인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도 정확하게 가늠하지 못할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IT 보안회사 라바웨이브(LAVAR WAVE)는 몸캠피싱 등 피싱 유형의 범죄들을 24시간 대응으로 해결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정밀분석시스템을 통해 녹화된 동영상이 연락처 목록의 지인들에게 유포되지 않도록 막고 있으며, LAVAR CS기술을 활용해 변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통해 온라인사이트에 배포되는 영상까지도 모두 차단할 수 있다.
몸캠피싱 솔루션은 피해자의 APK파일 보유 여부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파일을 보관하고 있을 때는 파일을 분석해 유포차단솔루션을 적용하게 되며, 웹사이트 및 백업데이터를 스캐닝하여 범죄자들의 시도를 모두 차단한다.
파일을 확보하지 못하였을 때는 빅 데이터 정보를 기반으로 대조자료 확인 작업을 진행한다. 범죄자의 유형이나 행동 패턴 등에 따라 유포 차단 솔루션을 적용하게 되며 웹사이트 및 백업데이터를 스캐닝 작업을 진행한 뒤 사태를 해결한다.
한편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몸캠피씽은 피해자에게 접근해 몸캠 영상을 녹화하고 이를 사용해 유포를 빌미로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라고 설명하면서 “몸캠피씽 작업을 종료한 이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