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콘세트 '목자들의 캐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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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나눔 콘세트 '목자들의 캐럴축제'
  • 고기봉 기자
  • 승인 2019.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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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함께 나누는 희망의 기쁨

[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제의 무대가 열렸다.

제주CBS(본부장 최종우)가 17일 오후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2019 희망 나눔 콘서트 목자들의 캐럴축제 시즌5'를 마련했다.

'목자들의 캐럴축제'는 지역과 교회를 가리지 않고 초교파적으로 목회자들이 모여서 아기 예수 오심을 기뻐하고 성탄의 의미와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2014년 처음 선보였다.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 '목자들의 캐럴 축제'도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100여명이 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졌다.해마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제주 페스카토리는 '향수'라는 대중적인 곡과 '삶으로'라는 찬양으로 겨울의 정취를 더했다.

서귀포중앙교회 이상호 목사를 중심으로 한 목회자와 장로들도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축배의 노래(La Traviata)'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제주시 목사회 중창단, 서귀포 반석교회, 서문로 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했다.'제주시 목사회 중창단'은 올해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찬양으로 기뻐하며, 찬양하는 목자들은 7080 노래를 배경으로 무언극과 찬양을 곁들인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서귀포반석교회 김진구목사와 사역자들은 아름다운 찬양으로 다가오는 성탄의 설렘을 나누며, 서문로교회 이운희목사도 흥겨운 댄스로 분위기를 조성했다.제주를 품는 중보기도단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제주테필린말씀찬양연구회는 찬양으로 국악 한마당을 펼쳤다.

제주CBS 최종우 본부장은 "올해도 제주교회와 함께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캐럴축제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연 수익금은 도내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그리고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으며 올해 공연 수익금도 어려운 가정을 위해 귀하게 쓰인다.

제주 CBS가 주체한 목자들의 캐럴축제 모습(사진 고기봉 기자)
제주 CBS가 주체한 목자들의 캐럴축제 모습(사진_고기봉 기자)
목자들의 캐럴축제에 참가한 동남교회 제종원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모습(사진 고기봉 기자)
목자들의 캐럴축제에 참가한 동남교회 제종원 목사와 성도들(사진_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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