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위한 서열타파,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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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위한 서열타파, 정세균 국무총리 지명자에 박수를 보낸다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12.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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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의장, “국가와 국민의 대통합을 위해서라면 서열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 밝혀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 국민적 대통합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적 명제 해결 과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지명자(사진_의원실)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지명자(사진_의원실)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이낙연 총리 후임으로 지명했다.

정 전의장 지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국가 서열순위 2위 였던 명예보다 국가와 국민의 대통합을 위해 서열은 중요하지 않다는 정 전의장의 뜻을 빌어 당위성을 설명했다.

<논평>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됐다.

국가 서열 순위 2위인 국회의장 보다 세단계가 낮은 국무총리 지명에 정 전 의장은 “국가와 국민의 대통합을 위해서라면 서열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을 밝혀 귀감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 도민과 함께 정세균 전 의장의 총리 지명을 환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총리 지명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합과 화합으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에서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라며 정 지명자의 적임성을 밝혔다.

특히 갈등과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는 작금의 정치 현실 속에 정 총리 지명자가 밝힌 소감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대기업의 임원과 산업부장관 역임하며 실물경제에 대한 정확한 판단 등으로 경제통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뛰어난 경제관을 가진 정 지명자에게 상당수의 국민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호남 출신의 인사들이 연이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 정치적 홀대를 견뎌야 했던 호남출신 인사들에게 과거와 달리 큰 위안이 되는 것 같아 어느 때 보다 이번 상황을 반기는 분위기다.

호남 출신의 총리가 연이어 지명된 것에 대해 일부에서 마치 호남의 특권을 바라는 외람된 기대감을 나타내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자칫 국민 분열과 지역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정 총리 지명자에게 더 큰 짐을 주어지게 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무총리가 국민적 대통합과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적 명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북도민의 성원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숙한 정치 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다시 한번 전북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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