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선도하는 비피도는 2018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 이후, 올해 해당 사업에 재선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수출 품목을 고급화 및 다각화하여 미래 수출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지원육성 사업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일 경우 선정되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이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시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누어 선정, 육성이 진행된다.
비피도의 인체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인 BGN4, BORI는 미국 FDA의 NDI 인증은 물론 국내 최초로 GRAS 등급 등재까지 완료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병원 평가에 따른 유아 아토피 발생 감소 효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평가에 따른 바이러스 설사 증상 치료기간 단축 효과,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평가에 따른 과민성 장 증상 감소 효과 및 65세 이상 노인의 기억력, 인지능력 개선 및 우울감 감소효과, 고려대병원에 따른 신장투석 환자 염증 면역조절 효과,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평가에 따른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전임상 개선효과,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병원 평가에 따른 궤양성대장염 치료 효과 등이 국내외 대학병원에서의 임상평가를 통해 확인되었다.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 균주 특허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 테라피 기술을 확보하여 2018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1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까지 완료하였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핵심균주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BGN4,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BORI를 함유한 지근억비피더스는 현재 글로벌 24개국 수출을 진행되고 있으며, 차세대 성장역량 및 기술력이 입증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