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준식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너스톤네트웍스는 5G 시대를 맞아 5G 광통신 계측기 제조업체인 ㈜티디아이를 인수한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디아이는 영업이익율 40%에 육박하는 강소기업이다.
코너스톤네트웍스는 5G통신시장의 핵심소재 제조기업인 휘라포토닉스를 시작으로 5G광통신시장의 신호탄을 쐈고, 이번 5G광통신계측기 제조업체 ㈜티디아이 인수결정에 따라 5G통신시장의 신흥 강소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5G 광통신사업은 정부주도형 미래사치형 사업군으로 2019년 전세계 최초로 5G시대를 열고 국내 통신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각축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코너스톤네트웍스의 광통신사업 확장은 그 동안 교육기자재 장비 사업의 쇠퇴로 침체일로를 걷던 회사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것으로 예측되며, 그동안 코스닥시장에 저평가 되던 기업가치의 제고를 위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이호풍 총괄대표는 “ ㈜티디아이의 인수결정으로 인해 코너스톤네트웍스의 신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의 자회사 휘라포토닉스와 기술력 공유, 영업력 강화, 글로벌시장 경쟁력 확보 등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디아이의 강점은 첫째 경영진을 포함한 광학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천보유기술기반 가격경쟁력 및 제품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되었으며 둘째 기술력에 기반한 탄탄한 고객층(SKT,LG U+)형성과 셋째 관계사와의 영업 네트워크(휘라포토닉스의 KT,日 NTT)공유를 통해 영업망의 확장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서는 “코네스톤네트웍스의 5G기반사업은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티디아이의 주요제품으로는 1) OTDR 모듈 : 광선로의 절단, 벤당 등에 의한 장애 탐지 및 장애위치 검출하여, 광섬유링크의 장기적인 손실거동을 분석하는 장치 2) 휴대용 복합 광계측기(TOM) : 회사의 주력제품인 통합형 광계측기로 고장처리를 위한 다양한 계측기기 통합으로 유지보수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광통신망 유지보수서버와 연계가능한 제품 3) SFP OTDR(TPS) : SFP모듈 크기의 초소형 OTDR 모듈로 5ㅎ 이동통신만 광선로감시분야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국제 표준규격의 광송수신기 패키지 내에 집적화하여 초소형으로 개발한 보급형 광선로 감시 솔루션 제품 등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티디아이는 현존하는 5G 광선로감시 기술 중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SFP OTDR 모듈제품의 경우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향후 2~3년간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 밝혔다.
코너스톤네트웍스는 1986년 설립되어 1997년 교육기자재기업 최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ED 전신으로 2019년 사명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이다. 주사업분야로는 전자교육장비 분야, 지능형로봇 분야, 전자계측기 분야, 교육용 3D 프린터사업분야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