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대, 미국의대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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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대, 미국의대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길 열려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2.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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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대 입학에 대한 문의가 늘고있다.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의대 수시발표가 끝나고 정시 원서 접수 시기다. 입시 전문가들은 “2020학년도 정시 의대 입시에서 합격 당락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는 정시면접”이라고 말한다. 이는 의사들의 윤리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사회적 배경으로 인해 서울대, 고려대, 카톨릭대 등 정시면접을 보는 대학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능 점수 상향, 정시면접 등 점차 의대 입시 문턱이 높아지자 해외의대 입학에 대한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유럽의대 전문 진학 센터 MSK(메디소사이어티 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의대 중에서도 미주권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검증된 커리큘럼, 영어수업,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가능성 등으로 유럽의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유럽의대 중에서도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Thomas Jefferson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유럽과 미국의 의학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이탈리아 성심의대가 주목할만하다”라고 말한다.

이탈리아 성심의대와 A. Gemelli 부속병원은 바티칸 교황 주치의들 출신대학교로 유명하여 교황 성하의 주치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카톨릭 재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 환경과 첨단장비를 보유한 성심의대 부속병원 A Gemelli에서의 다양한 실습과정이 제공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성심의대 외에도 체코국립의대, 헝가리의대 등 유럽의대는 교육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국가에서 유럽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며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에서 유럽의대 전문 진학 센터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SK(메디소사이어티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와 달리 유럽의대는 의사, 연구원 등 졸업 후의 비전이 다양하다. 다양한 국가의 지원 기회를 넓혀주고 가장 적합한 국가와 학교를 선택해 진학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졸업 후의 설계까지 가능하게 하려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MSK는 이탈리아, 체코, 헝가리의 유수한 명문 의대들과 컨소시엄을 맺어 한국 학생들의 유럽 의대 진학을 돕고 있다. 국내 유일의 유럽의대 전문 진학센터로써 각 나라별 교육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입시준비와 바른 의대 유학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MSK는 유럽의대 입학을 위한 정확한 진학 정보와 각 국가별 그리고 학교별 판단 기준을 제시해 주고자 21일(토) 유럽의대 및 약대 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학년도 입학시험 일정과 시험 구성 은 물론,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적으로도 몇 군데 열리지 않는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찰스 의대의 2020학년도 서울 시험 일정도 소개된다.

설명회 신청은 ‘메디소사이어티 코리아’ 전화 접수, 또는 이메일 신청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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