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봉강면 청년회(회장 김찬혁)는 "15일(일) 봉강면 비봉복지관에서 ‘지역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봉강면사무소와 봉강면 자생단체인 새마을부녀회, 남녀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및 ㈜강동건설, (유)다산, ㈜대유산업 등 7개 단체·기업의 후원을 받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이 담근 110통(10L) 김장김치는 봉강면 23개소 경로당과 64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김찬혁 청년회 회장은 “매년 꾸준히 참석하셔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강면을 만듭시다”라고 말했다.

정현주 봉강면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봉강면 청년회 등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구성원 모두가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이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강면사무소(면장 정현주)에서는 지난 9월부터 시행한 봉강면 시책 ‘나눔텃밭’을 통해 이장단, 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휴경지에서 기른 배추 260포기를 ‘지역사랑 김장나눔 행사’에 기부하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