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이룸 공간!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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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이룸 공간!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2.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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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최초 발달장애인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 창원에 문열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월 16일 오후 2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월 16일 오후 2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_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16일 오후 2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정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이사,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최호성 경남대학교 부총장, 장애인단체장, 학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뿐만 아니라,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경남대학교, 한양대학교국제의료원한마음창원병원, 롯데마트 등 10개 협력사에서 직접 참여하여 발달장애인들이 문서작성, 선별, 물품정리 등 사무행정, 제조기술, 외식서비스 등 총 10개 직무[경남대학교(우편물분류·사무지원), 한양대학교한마음국제의료원(린넨·요양보호), 경상남도교육청(사서지원), 비지에프푸드(외식서비스), 스파오(의류매장 서비스), 롯데마트(대형마트 서비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조선업종 업무지원), 금경라이팅(LED전구 제조), 웨이닝코리아(커피제조지원, 크리닝), 비엔케이경남은행(은행업무지원)]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민 직업체험관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인천․대구․광주․대전․경기․전북․충북․강원․울산․부산 등 총 11개소이며, 경남권 최초 발달장애인 전용 체험형 직업훈련 전문기관인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12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앞으로 기업의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교육훈련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경남형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장애인이 일을 통해 행복할 수 있고,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할 것” 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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