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지난 2015년 12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은 267.1%*로 보험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비율(100%)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고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RBC비율 현황 및 변동원인으로는 2015년 4분기 중 유상증자(4,631억 원) 및 매도가능증권평가익 등(7,176억 원)으로 가용자본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지급 예정된 주주배당액(1조 3,039억 원) 및 자사주매입(1조 3,892억 원) 등 차감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여 전체적으로 가용자본이 6,989억 원(0.7%) 감소했다.
또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 등으로 신용위험이 증가(2조2,039억 원↑)하면서 요구자본이 2조 2,055억 원(5.9%) 증가했다.
신용리스크 측정시 통계적 신뢰수준을 상향(95%→99%)하면서 경과조치로 지난해 12월말에는 97%로 상향(올해 12월말까지 99%를 적용)됐다.
2015년 12월말 보험회사 RBC비율은 267.1%로 전분기(284.8%)보다 17.7%p 하락했다.
그러나 현행 RBC비율(267.1%)은 보험금지급능력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여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상태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RBC비율 등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전성이 우려되는 보험회사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지도·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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