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근자 할머니집’, 40년 전통 수제 이동갈비 눈길
상태바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근자 할머니집’, 40년 전통 수제 이동갈비 눈길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2.1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년을 맞이하고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경기도 포천은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와 함께 포천 내 가장 규모가 큰 삼국시대 산성인 반월산성도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반월산성은 명성산, 여우고개 등 포천의 다른 명승지와 마찬가지로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로 유명하다.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마지막으로 반격을 시도하다 패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온다.

포천을 방문하여 천혜의 자연을 감상했다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그 가운데 포천의 대표적인 이동갈비 맛집인 ’김근자 할머니집‘은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지인들로부터 추천 받고 있는 곳으로 겨울 연말모임장소로 인기가 많다.

푸짐한 양은 물론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유명한 ’김근자 할머니집‘은 수도권 및 전국 각지에서 단골이 찾고 있는 원조 이동갈비 포천 맛집으로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산정호수 인근에 위치한 '김근자 할머니집(구 제일갈비)‘은 장인의 손길로 손수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고기를 같은 자리에서 수십 년 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동갈비의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베여있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맛의 비결은 역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손맛 밴 이동갈비로써 직접 갈비를 선별해 포를 뜨고 모든 레시피를 직접 만든다. 갈비양념은 가시오가피, 오미자, 꽃사과, 자두, 함초, 모과, 오렌지 등 다양한 천연 과일로 담근 발효 효소와 한약재로 만들어져 건강하고 깊은 맛을 자아내 전국 각지의 미식가들이 몰리고 있다. 또한 질 좋은 고기와 함께 사계절 내내 직접 운영하는 밭에서 재배한 민들레로 만든 겉절이와 유기농 EM재배 쌈채소, 직접 담은 약막장과 시원한 동치미까지 제공해 미각을 자극하고 있다. 

김근자 할머니집 관계자는 “수도권과 서울 단체고객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국 택배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