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가 2020년 1월 1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0년(경자년) 새해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을 주제로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해매다 참가 도민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 수백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참가자들은 백사장에 모여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뒤 힘찬 함성과 함께 바다로 뛰어든다.

바다수영에 앞서 참가자들은 각자 소망을 담은 영상 타임캡슐을 접수하고 소망 모래탑을 만들며 새해 소원을 빈다.

그외 펭귄 댄스 경연, 펭귄핀 경주대회, 펭귄 씨름왕 선발, 왕바다 거북알 선물찾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해군 군악대 등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