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광양중마도서관은 "2020년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유아·어린이들이 알차게 방학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책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0. 1. 2.(목)~29.(수) 5주 동안 유아 강좌 3개, 어린이 강좌 2개 등 총 5개 강좌로 진행된다.

유아 프로그램은 ‘똑똑똑! 동화나라’, ‘감성 UP 동화책 읽기’, ‘열려라~ 만들기 상자’로 유아 5~7세 45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찍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를 만들어 조기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은 ‘열려라~ 과학 상자’, ‘겨울방학 독서교실’로 초등학생 1~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과학 만들기와 독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 참여자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겨울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26일(목)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별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된다.

손춘아 중마도서관팀장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겨울방학에 도서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면 더욱더 즐거운 방학이 될 것이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으로 준비했으니 많은 어린이가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