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개선으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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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류 개선으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기대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4.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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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CJ대한통운과 『중국 수출물류환경 개선 업무협약』체결
▲ 중소기업청

[시사매거진]중국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전과정에 대한 저렴한 통합물류서비스(일관물류서비스), 소량화물 공동물류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수출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월) 중소기업의 중국내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잡한 중국내 물류시스템으로 인해 수출단가 상승, 배송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중국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특화된 중국내 물류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체결된 중소기업청과 CJ대한통운간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청은 중국내 신속통관을 위한 중국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설명회, 1:1 상담회 등을 통해 물류 정보 및 컨설팅 제공하고, CJ대한통운은 對중국 수출중소기업의 물류서비스 개선에 협력한다.

국내-중국내 일관 물류서비스(Integrated Logistics Service) 및 소량 화물 공동물류 진행 등으로 물류비를 인하하고, 주요 항만별 물류센터 보관공간을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고, 보관료 및 택배비 인하한다.

對中 수출물류프로세스 및 필요서류, 통관시 유의사항, 기업별 물류비 수준 및 절감방안 제안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e-Logistics 서비스 제공해 중소기업에 대해 웹을 통한 주문접수, 관련 서류 자동생성 등 서류 간소화 한다.

주영섭 청장은 이번 CJ대한통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인하, 신속 배송 등 중국 물류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온-오프라인 수출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중국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온라인 수출시장”임을 강조하고,“이번 물류 및 배송체계 개선으로 중국으로의 온라인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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