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식사 10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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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식사 10주년' 행사 개최
  • 김연화 기자
  • 승인 2019.12.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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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50여 명 대상 10년간 봉사활동” 실천
고종림 쇠소깍 카악대표 주최, 서귀포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주관
고종림 대표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다양한 후원활동 등 봉사활동자 호평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식사 10주년 행사’가 11일 오전 11시 30분, 신효동에 있는 한마음가든에서 개최됐다.

홀몸어르신들이 고종림 대표가 주최한 무료영화관람, 한마음 가든에서 양념갈비 식사를 함께하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이날 행사는 서귀포시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관장 이은경)가 행사를 주관하고, 쇠소깍 카약(대표 고종림)과 서귀포신문이 공동 주최하여 서귀포시지역 홀몸어르신들과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관계자, 효돈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관계자들이 제공하는 양념갈비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이은경 관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식사에 앞서 이은경 관장은 인사말에서 “고종림 대표가 지난 10년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식사를 후원해 왔다”며 소외계층 어르신 등 불우이웃을 돕는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고종림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고종림 쇠소깍 카약 대표는 “어르신들이 행복하시다니 제가 행복하다”라며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직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귀포시지역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웃을 수 있는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신문 김성은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김성은 서귀포신문 대표는 “행사를 주관하신 이은경 관장님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들 수고 많으셨고 자리를 만드신 고종림 대표도 훌륭하고 고맙다”라며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또 만나뵐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승언 효돈동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오승언 효돈동장도 "고종림 대표가 10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셨고, 지금도 효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며 "오늘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이니 즐겁게 지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홀몸어르신들이 오전 무료영화관람, 한마음 가든에서 양념갈비 식사를 함께 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진_김연화 기자)

이날 홀몸어르신들에게는 행사관계자들이 제공하는 무료영화관람으로 오전에는 서귀포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단체 관람하고, 이어 식사자리인 한마음 가든으로 자리를 옮겨 제공된 양념갈비 식사를 함께 하면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고종림 대표는 효돈동 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지난 4년간 맡아오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찾아가는 소외계층 보살핌 등으로 지역사회로 부터 진정한 봉사자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고종림 대표는 제주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서귀포시 관광명소인 하효동 쇠소깍에서 나룻배 카약 레저사업을 하면서 제주지역 연 관광객 200만 시대를 이끌어내는 등 서귀포시지역 관광경제부흥에도 크게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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