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품 기증을 통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인정받아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디딤도리 봉사단은 “11일 공단 본부 임원실에서 굿윌스토어(밀알송파점 원장 남궁규)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지속적인 재활용품 기증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련됐다.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증품 판매장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5년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활동으로 재활용품 기증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직원들의 기증물품 수는 매해 증가하여 2019년 12,533점을 포함해, 5년간 총 4만 여점을 기증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는 ”디딤도리 봉사단의 물품 기증은 자원의 수명을 늘리고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만드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디딤도리 봉사단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체험 지원,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활동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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