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위해성 알림(중증폐손상 및 사망)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8일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흡연예방 담당교사 5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 안내와 신종담배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와 광양교육지원청이 연계한 광양시 흡연예방 담당교사들의 연수 과정으로 교사들의 역량강화 및 금연사업 추진사례 공유를 통한 흡연예방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변화하는 새로운 흡연형태에 빠르게 대처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미국에서 청소년들이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으로 다수의 사망사례와 중증폐손상 사례가 발생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폐손상 의심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청소년 온라인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 흡연율은 2016년 6.3%에서 2018년 6.7%로 높아졌으며, 전남이 7.2%로 전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결과를 바탕으로 광양시보건소는 지역사회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학령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특히 학령전기 및 학령기 청소년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인형극, 금연체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각 학교의 흡연 예방지도에 관한 방향, 교사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와 청소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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