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국사마을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조기적응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8일(일) 외국인 근로자 23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우리지역의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문화 및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옥룡면에 있는 도선국사마을을 방문하여 전통방식으로 콩을 맷돌에 갈아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으며, 백운산자연휴양림 목공문화체험장에서 생활소품을 만들며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근로자는 “타국에서 일하며 외로울 때도 있는데 여러 사람과 함께 모여 광양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전통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적응을 돕고 서로 소통하며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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