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지지율 원희룡 지사 전국 4위-이석문 교육감 3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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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지율 원희룡 지사 전국 4위-이석문 교육감 3위 상승세
  • 박승연 기자
  • 승인 2019.12.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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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1월 17개 시도 직무수행평가...원 53%-이 45% 지지율 보여

[시사매거진/제주=박승연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19년 1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2.4%로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0월 대비 1.7%p 하락했지만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자유한국당)로 56.0%,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더불어민주당) 55.9%의 지지율을 보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3.0%의 지지율을 기록으로 10월(6위) 보다 2순위 오른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이재명 경기지사(49.3%), 6위는 양승조 충남지사(48.1%)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30.9%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고, 송철호 울산시장 32.1%, 박남춘 인천시장 39.1%로 16위와 15위를 기록했다.

11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율은 46.2%로 10월(46.2%)에 대비 0.4%p 높았고, 부정평가는 41.0%로 10월(41.4%) 보다 0.4%p 낮았다.

전국 11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51.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1위를 보였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4.1%p 오른 45.2%로 다섯 순위 오르며 2위에 올라섰고,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2.8%p 오른 45.0%로 2순위 오른 3위를 기록하며 6개월만에 '톱3'에 올랐다.

11월 17개 시도교육감 전체 평균 지지율은 39.4%로 10월(39.4%) 대비 0.5%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유무선 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응답률은 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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