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권・안전경영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한 후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 중인 각 시공회사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권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 등 체계적인 인권・안전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선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인권・안전경영 실천 선언문’에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는 인권경영 ▲안전 우선원칙 정착 ▲우월적 지위 남용 및 부당한 요구나 처우 근절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철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근절하고 인권존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는 물론 시공사 및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