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상임감사 송기정, JDC)가 제주도내 공기업 최초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 주관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 심사에 통과해 3일 JDC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ISO 37001은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으로 2016년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JDC는 ‘제주 미래가치 창출 글로벌 선도기업’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경영진의 반부패 아카데미 참석 ▲부패리스크 평가 및 대응 ▲부패방지 방침 및 윤리헌장 실천지침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반부패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지수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JDC가 ISO 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송기정 JDC 상임감사는 “이번에 구축하고 인증까지 취득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