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박재완 기자] 전주시 완산구 효자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예닮교회(담임 조주만) 창립20주년 기념사업일환으로 전달받은 성금으로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비 180만원을 지난 3일 관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금은 관내 저소득층 학생 중에서 품행이 바르며 학업에 성실하게 매진하고 있는 총 9명에게 초등학생 15만 원, 고등학생 30만 원씩 학습비로 지원했다.

예닮교회 담임 조주만 목사는“ 이번 학습비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는 이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효자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예닮교회에 감사하며, 미래에 우리 아이들은 인생 최고의 기회, 조력자가 있었음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닮교회는 금번 저소득층학생 학습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교회창립20주년 행사로 관내 고등학생 7명에게 총 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독거어르신 섬김 잔치, 바자회, 가을 음악회 등의 행사를 가짐으로 이웃사랑 및 주민화합에 앞장서는 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