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 오산면이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영농 폐비닐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오산면 이장단을 중심으로 모든 면민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각 마을회관에 주민이 영농 폐비닐을 모아놓으면 남오건설(대표 오남균), 그린자원(대표 안경호)에서 각 마을을 돌며 수집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산면에서는 해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방치되거나 불법 매립․소각 처리되는 폐비닐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다. 곡성군에 따르면 금번 활동으로 수거한 불법 폐비닐과 쓰레기만해도 무려 15톤에 달했다.
환경정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오산면 박형규 이장단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오산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데도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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