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무원노동조합, 11월 30일 김장 300포기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매년 송년회를 봉사활동으로 대체…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
매년 송년회를 봉사활동으로 대체…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
[시사매거진/제주=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지난 11월 30일(토)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 만들기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으로 매년 송년회 대신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김치통 7ℓ 100개) 300포기를 담가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송종식 총무과장도 이날 행사에 동참해 “공무원노조에서 연말을 맞아 송년회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하는 뜻깊은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공직자의 청렴과 행복 나눔의 모범이 된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태권 위원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우리가 만드는 작은 사랑과 나눔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따뜻한 공동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행복나눔의 밀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공직자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 행복나눔 행사는 올해로 7년째다.
매년 300여 포기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어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제주이주민센터에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연말을 맞이하여 오는 12월 21일에도 가족 간의 사랑과 소통 교감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조합원과 가족 900여명을 모시고 영화관을 대관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 행사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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