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밀-누리플랜,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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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누리플랜,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 선정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12.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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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각 관광지 내 야간 랜드마크 콘텐츠 조성
- 남북정상회담 피날레 쇼 선보인 ‘닷밀’ 선정
닷밀-누리플랜,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 선정
닷밀-누리플랜,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 선정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혼합현실 전문기업 닷밀과 도시경관 전문기업 누리플랜 컨소시엄이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에 최종선정 됐다고 2일 밝혔다. 임진각 야간관광 콘텐츠 도입 사업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파주 임진각을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대형 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이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닷밀은 지난 2018년 남북평화협력 평양공연 ‘봄이 온다’ 오프닝공연, 남북정상회담 피날레 쇼 ‘하나의 봄’ 영상 제작을 담당한 미디어그룹이다. 닷밀은 누리플랜과 함께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임진각 관광지 내 일루미네이션 조명 및 랜드마크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한반도의 자연 경계선이라 일컬어지는 임진각 평화누리 중심에 위치하게 될 랜드마크 구조물은 평화를 상징하는 나무 ‘하나그루’(가제)이다. 약 15m 높이의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조형물인 하나그루에는 ‘프로젝션맵핑’ 기법이 활용된다. 프로젝션맵핑이란 프로젝터를 활용해 사물의 형상을 바꾸는 기술을 말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R&D 지원사업 ‘숲 공원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자연 친화적 미디어아트 플랫폼 개발’컨소시엄에 선정된 바 있는 닷밀은 그 동안 개발된 친환경 미디어 플랫폼 시스템을 이번 사업에 적극 연계 함으로서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평화관광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임진각 관광지 내에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 동안 닷밀이 축적해온 혼합현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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