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창업허브‘대구창업지원포털’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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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창업허브‘대구창업지원포털’공식 오픈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6.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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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공식운영 시작
▲ 대구창업지원포털 체계

[시사매거진]지역의 온라인 창업허브시스템인「대구창업지원포털」(http://startup.daegu.go.kr)을 오는 12일(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한다고 대구광역시가 전했다.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지역 기업가들에게 사업추진 단계별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지역의 창업지원기관들의 모임인 ‘대구창조경제협의회’에서는 지역 내 창업 관련 정보가 기업지원기관, 금융기관, 연구소, 대학 등 각 기관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산발적·단편적으로 제공되어 창업자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찾아보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40여개 창업관련 지원기관들의 협조하에 지난해 8월부터 창업지원포털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구축 완료 후 2개월 동안 시스템의 사용자 편의성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창업자 및 지원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테스트 실시 및 콘텐츠 보강을 진행했다.

새로 오픈 될 ‘대구창업지원포털’은 창업에 필요한 정보의 1:1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창조경제관련 정보의 통합제공, 지역 창업기관간의 온라인 연계·협력체계 마련‘을 목표로 구축됐다.

우선 (예비)창업자들이 신속하게 자신들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쉽게 사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 있는 이용가능한 장비와 입주공간을 별도의 항목으로 분류해 이용자들이 쉽게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업지원 사업공고 역시 사업화, 마케팅, 컨설팅, 교육 등으로 구별해 사용자가 보다 쉽게 원하는 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1:1 온오프라인 전문상담체계를 구축해 온라인상으로는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창업활성화와 관련된 정책 및 법령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창업관련 국가정책과 창업 관련 법령을 해당 기관 홈페이지와 연동해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창업 관련 행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행사 캘린더를 월별로 업데이트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통·협력을 위해서 알림마당 및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창업자들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자 매칭 지원서비스를 실시하여 창업기업들의 인력난 및 미스매치현상 해소도 지원한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평가 및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창조경제타운과 연계하여 손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향후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서 개선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창업포털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우리 지역 예비 창업가 및 창업가들의 창업에 대구창업지원포털 시스템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기관 간 긴밀한 연계협력과 지속적인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서 대구가 전국 제일의 창업도시가 되는데 지원포털이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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