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현금 85만원을 습득한 시민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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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서, 현금 85만원을 습득한 시민의 선행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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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분실하여 출국 위기에 처한 외국인 대학생 무사히 등록 마쳐
목포경찰서에서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하여 출국 당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연수생의 등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에서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하여 출국 당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연수생의 등록금을 찾아서 돌려준 사례가 미담이 되고 있다.(사진_목포경찰서)
목포경찰서에서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하여 출국 당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연수생의 등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에서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하여 출국 당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연수생의 등록금을 찾아서 돌려준 사례가 미담이 되고 있다.(사진_목포경찰서 홈페이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경찰서(서장 김영근)에서는 최근 대학교 등록금을 분실하여 출국 당할 위기에 처한 외국인 연수생의 등록금을 찾아서 돌려준 사례가 미담이 되고 있다.

00대학교 국제교류본부 한국어 문화센터 연수생인 응000은 2019. 11. 21. 12:30경 00대학교 ATM기에서 등록금 85만원을 인출, 현금 봉투를 주머니에 넣은 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를 분실했다. 

비자연장기간인 11월 29일까지 등록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출국해야 하거나 불법체류자가 될 위기에 처한 응000은 112에 신고를 하였고 이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응000의 딱한 사정을 듣고 분실한 등록금을 찾아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던 때 익일 17:00경 같은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00이 응000이 분실한 현금 봉투를 발견하고 총학생회실로 가져다주어 해당 파출소에 습득물 접수가 되었고 곧바로 분실내역을 알고 있던 경찰관들은 발빠르게 대응하여 응000과 연락 후 안전하게 등록금을 인계했다. 

응000은 “비자연장기간 내에 무사히 등록금을 납부하게 되어 한국에 남을 수 있게 되었고 한국에 대한 따뜻한 인정과 고마운 마음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학생과 경찰관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목포경찰서에서는 아름다운 선행을 보인 남00학생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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