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 법률에 의거 매년 11.25일∼12.1일(일주일 간)
[시사매거진/제주=김광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해 폭력없는 사회를 조성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가정폭력으로 가정 파괴 및 청소년 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왔던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 법률에 의거 매년 11.25일∼12.1일(일주일 간)
제주특별자치도와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는 27일 오후 3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일대에서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성폭력·가정폭력 근절하자’는 슬로건으로 민·관·경이 협력하여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캠페인을 진행하며,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활동, 성폭력·가정폭력예방 피켓 행진,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판넬 전시, 성폭력 OX 다트, 가정폭력 인식 설문조사 등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제주시 산지천 주변에서 추방주간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서귀포시는 29일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여성상담소(소장 고홍자(대행)) 주관으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대학교에서 데이트 폭력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가 진행되며, 같은 날 서귀포시 성문화센터(센터장 김안순)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추방 주간 캠페인이 전개된다.

12월 5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산옥)가 오후 2시부터 산지천 탐라광장에서‘내가 먼저 젠더폭력 OUT ! 多함께 하는 안전한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과 함께 인식개선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도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폭력 추방 홍보 및 예방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여 생활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 공감대 확산으로 행복한 제주사회를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