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입영문화 조성을 위한 입영문화제 실시
입영주 거친 뒤, 4주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훈련 통해 정예 해군병 양성 집중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 기초군사교육단(단장 대령 이민구)은 "25일(월) 사령부 연병장에서 ‘제662기 해군병 및 제402기 의경 입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영식은 입영장정 507명과 가족, 교육사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부대 장병 등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남지방병무청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입영문화 조성을 위한 입영문화제도 함께 실시됐다.
행사는 즉석 사진 촬영, 군복 전시, 나도 한마디 등 입영자 및 동반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 되었으며, 신병대대 생활관과 식당 공개행사를 통해 훈련병들이 5주간 생활할 공간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님 업고 걷는 길, 병무상담 및 입영 서비스 센터와 창원시의 지자체 홍보 및 건강상담 부스, 국방부 민원안내센터, 국민권익위원회 소개 및 민원신청 안내부스도 운영한다.
입영식은 해군 군악대, 걸그룹, 트로트, 팝페라 등의 사전공연 이후 기초군사교육단장의 환영사, 교육훈련 계획 및 훈련교관 소개, 입영장정 부모 대표 격려사, 부모님께 대한 큰절과 경례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기초군사교육단장 이민구 대령은 환영사에서 “군 입대는 국가를 이끌어나갈 젊은이들의 새로운 출발과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화된 교육훈련을 통해 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강하고 성숙한 정예해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입영 장병들과 가족을 격려했다.
한편, 해군병 662기 및 의경 402기 입영 장병들은 1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4주 동안 정신전력교육, 야전교육훈련, 각종 제식훈련 등의 군인화 훈련과 IBS훈련, 전투수영 등의 해군화 훈련을 받고 12월 27일(금) 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