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한 작가 초청해 ‘내 아이와 교감하는 직장인 아빠의 현실 육아’ 주제로 높은 호응 이끌어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용강도서관은 "23일(토) 황성한 작가를 초청하여 ‘내 아이와 교감하는 직장인 아빠의 현실 육아’란 주제로 일하기 바쁜 아빠를 위한 육아 강연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황성한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아빠 육아의 지름길은 ‘아빠는 주양육자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아빠 혼자 주말 육아’를 실천하고, ‘아내의 칭찬과 격려’라는 보상과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생활의 무엇이든 아이에게는 놀이가 될 수 있다”며, “집안일을 놀이라고 생각하고,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쓰레기 분리수거, 바느질, 간단한 수리, 정리정돈 등 어려서부터 집안일을 도우면 아이의 성공확률이 높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작가는 ‘하루 한 권 교감독서’로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고도 작가의 7살, 11살 아이들이 원어민 수준보다 높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영어 신동’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호기심 많고 창의성 뛰어난 아이로 키운 비결을 전수하여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아빠는 “‘기적의 아빠육아’라고 해서 거창할 것 같았는데, 집안일부터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이 중요한 방법이란 것을 알았다.”며, “아빠의 양육 참여는 함께 있는 시간의 양보다 질적 수준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께서 전수해 주신 잠들기 전 영어그림책 하루 한 권 읽어주기를 실천해 봐야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