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추고 싶은 악취, ‘하이-트랩’이 모두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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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싶은 악취, ‘하이-트랩’이 모두 해결한다
  • 백은미 기자
  • 승인 2008.10.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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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진심어린 아이디어로 로하스시대를 열다

   
▲ 로하스맨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 낸 악취차단제품 하이-트랩.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튜브는 압력밥솥의 패킹부분과 동일 재질로서, 높은 온도나 강한 화학성분에도 전혀 손상이나 변형이 없다는 이점이 있다.

생활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이나 주방의 배수관은 열과 습기로 인해 부패하기 쉬운 공간으로 악취와 세균이 가장 잘 생기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배수관 구멍을 통해 악취, 이산화유화수소가스, 암모니아, 메탄가스, 하수가스 등이 주방이나 화장실 같은 공간으로 매일, 반복적으로 유입되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악취는 미생물이 주원인으로 이것 역시 하나의 화학물질이므로, 화학성분에 의한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어렸을 때부터 이런 가정환경에 노출 돼 있으면 감각기능이 항진돼 있어 알레르기나 아토성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더욱 위험한 것은 우리나라의 학계를 비롯하여 연구소 및 관련 업계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하다는 것. 일반적으로 배수관의 문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말로는 로하스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한 셈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통해 진정한 ‘로하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배수관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 로하스맨홀 오재철 대표
경험에 근거한 창의적인 발상으로 세계인의 로하스 선도
로하스맨홀의 제품이 생산된 것은 약 4년 정도 되었다. 이전의 비닐튜브로 된 제품도 성능은 인정을 받았으나, 이번에 출시된 실리콘 재질의 신제품 하이-트랩(Hi-Trap)은 그 성능에서 보다 완벽을 기하고 있다. 실리콘 튜브는 압력밥솥의 패킹부분과 동일 재질로서, 높은 온도나 강한 화학성분에도 전혀 손상이나 변형이 없다는 이점이 있다. 또 걸음판의 내부 하측에는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이 걸러지도록 착탈 가능한 거름망을 설치해서 하수구의 막힘까지 차단했다. 하이-트랩이 이렇게 완벽을 기할 수 있었던 것은 오랜 기간 하수관련 직종에 종사하며 현장을 살펴 온 오재철 대표의 아이디어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가 싫어하는 악취는 대부분 하수구에 몰려 있다. 그런데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생각은 않고, 방향제 등으로 냄새를 감추기만 하는 것은 우리에게 결코 이로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는 오 대표는 인류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도 “하이-트랩”이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www.lohas11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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