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시작되면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장벽기능, 면역체계 이상,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져 심해지는데 계속 긁으면 상처와 자국이 생기며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딱딱해지며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원인으로는 성인의 경우 소아와 비슷하게 팔이 접히는 부위에 아토피피부염이 나타나지만 주로 목, 얼굴에 많이 발생하고 손에 만성습진이 흔히 동반된다. 사춘기 이후 여성에서는 유두습진이 잘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성인 환자는 이미 아토피 피부염이 오래 돼 피부가 두터워진 상태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지금까지도 정확하게 찾지 못하고 있으나, 주된 이유로는 환경오염과 가공식품 섭취, 스트레스와 과로, 잘못된 화장품 사용, 장기기능 저하, 수면부족, 면역력 저하 등이 있으며 하나의 이유가 아닌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한다. 또한 아토피피부염 발병의 원인 중 하나는 피부에 나타난 독소와 염증을 배출하거나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플라즈마는 고체/액체/기체 외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제4의 물질 상태’로 불리며, 이온과 자유전자들이 전자기장에 의해 에너지를 얻으며 주변 입자들과 반응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하를 띈 입자, 활성종, 전자기장, 빛 등이 발생하여 피부에 유용한 기전을 유발한다.
아르젠 플라즈마는 제트(Plasma Jet ) 1~ 4단계로 부위에 따른 구분이 가능한 출력 조절이 가능하며, 오존률 0.001ppm 이하로 거부감 없이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Thermal Mode 1~5단계로 추가적인 효과와 일자형 빔으로 슈팅이 되어 좀 더 플라즈마 침투율을 극대화 시킨다.
플라즈마에서 발생하는 전자나 이온이 균의 표면에 붙어 서로 밀어내면서 세포막 분해, 세포 사멸과 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DNA 손상을 유발하여 박테리아 및 손상된 염증 세포 등의 사멸을 촉진시켜 “살균작용”을 하고 세포내의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 스스로 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토피의 원인균중 하나로 알려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저온 플라즈마에서 발생하는 이온화된 전자 중 활성 산소 종들이 세포 표면이나 물질의 표면에 달라붙어서 멸균하게 되는 원리로 아토피 원인균 황색 포도상구균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르젠은 아토피, 습진으로 인해 피부가 딱딱해지며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위에 색소입자를 분해하여 색소질환 치료도 가능하다.
아르젠 시술 방법에 있어 당일 붉음증, 약간의 부종, 간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음날 사라지고 모공이 축소되면서 피지가 올라오고 건조해 질 수도 있다.(진정 및 아이스 팩으로 관리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