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홈트레이닝 ‘라이크핏’ 스마트홈트 코치와 ‘라이크 챌린지’로 운동하고, 선물받고,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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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홈트레이닝 ‘라이크핏’ 스마트홈트 코치와 ‘라이크 챌린지’로 운동하고, 선물받고, 기부하고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1.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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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직장인 여성 A씨는 바쁜 일상에 집에서 운동으로 건강에 신경쓰고 있다. 개인 코치가 있다. 바로 인공지능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이다. 올바른 자세를 알려줄 뿐 아니라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면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함께 꾸준히 운동하면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A씨는 “인공지능이 운동을 가이드해주고 모티베이션을 시켜주는 부분이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홈트레이닝 어플리케이션 ‘라이크핏’이 ‘홈트족’ 사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크핏은 인공지능이 올바른 자세를 체크하거나, 운동여부를 확인하는 등 홈트족의 운동을 가이드해준다. 홈트족은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라이크핏은 운동 시간,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 운동을 도울 뿐 아니라 운동 자세를 측정하고 교정해 주는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세를 인식, AI가 바른 자세를 가이드해주는 것이다.

‘라이크핏 챌린지’도 인기다. 지난 8월 오픈한 라이크핏 챌린지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매일 함께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챌린지를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경쟁의식으로 ‘꾸준함’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따라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았다. 매일 정해진 운동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주기 때문에 운동 의지도 유지할 수 있다. 챌린지는 1주일에 1개 이상 복수로 열리고 있는 데 현재 누적 운동 횟수는 500만 건이 넘어섰다.

최근에는 기부챌린지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라이크핏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기부챌린지의 참여자들이 선물을 증정하는 챌린지보다 운동량이 50% 이상 높았다.

라이크핏을 운영하는 헬스 케어 스타트업 위힐드는 “참여자들이 상품을 받는 것보다 기부하는 것에 더 많은 의지를 느끼고 챌린지에 참여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챌린지를 열어 사회 참여도 이끌어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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