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무려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김해’는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을 따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가락국의 실체 ‘대성동고박물관’과 철 왕국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 경남문화예술 중심지 ‘김해문화의 전당’, 별을 볼 수 있는 ‘김해천문대’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국립김해박물관은 부산, 경남 지역의 선사시대 문화상과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弁韓)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어 아이가 있다면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김해를 모두 둘러보았다면 근교에 위치한 창원에 들러 먹방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위치한 ‘잭아저씨족발보쌈’은 창원뿐만 아니라 김해, 진주 등 경남권 현지인이 모두 찾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마늘 족발, 불족발, 마늘 보쌈, 불보쌈 등 기존 족발, 보쌈 메뉴에서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 모든 메뉴를 치킨처럼 반반 메뉴로 구성해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달콤한 마늘소스와 전통 족발이 어우러지는 반반족발 대표메뉴 ‘족발 + 마늘족발’은 창원 소답점의 인기 메뉴다.

특히 잭아저씨족발보쌈은 독자적인 방법을 바탕으로 족발, 보쌈을 전국 가맹점에 냉장 상태로 공급한다. 때문에 초보 창업자도 쉽게 판매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 위생적인 포장까지 갖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성공할 요건을 모두 갖췄다.

잭아저씨족발보쌈 창원 소답점 제호건 대표는 “족발은 모두 비슷하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항상 당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요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음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