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 제독의 호국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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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 제독의 호국정신을 이어받겠습니다!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11.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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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함 승조원, 11월 19일(화) 「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 참석
- 정지 제독의 방왜해전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
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함(SS-073. 손원일급, 1800톤) 승조원들이 11월 19일(화) 오전 11시, 정지 제독 영정을 모시는 경열사(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개최된「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에 참석했다.사진은 19일(화), 「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 에 참석한 정지함장 송창규 대령이 승조원을 대표하여 분향하고 있다(사진_해군잠수함사령부)
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함(SS-073. 손원일급, 1800톤) 승조원들이 11월 19일(화) 오전 11시, 정지 제독 영정을 모시는 경열사(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개최된「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에 참석했다.사진은 19일(화), 「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 에 참석한 정지함장 송창규 대령이 승조원을 대표하여 분향하고 있다(사진_해군잠수함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해군잠수함사령부 정지함(SS-073. 손원일급, 1800톤) 승조원들이 11월 19일(화) 오전 11시, 정지 제독 영정을 모시는 경열사(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개최된「제628주기 정지 제독 제향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제향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정지제독 약사 보고, 분향, 헌작, 합동 배례, 추모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각급 기관 대표 분향 순서에는 정지함 승조원을 대표하여 함장 송창규 대령이 참여했다.

매년 제향행사에 참가해 온 정지함(SS-073) 승조원들은 제상 앞에서 경례를 하며, 1374년 고려 최초로 전함을 건조하고 왜구 소탕에 앞장 선 정지 제독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바다를 철통같이 지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정지함(SS-073) 대표로 분향을 마친 정지함장 송창규 대령은 “우리 정지함 승조원들은 경열공 정지 제독의 방왜해전론(防倭海戰論, 바다에서 오는 적은 바다에서 막아야 한다)을 가슴에 새기고 조국의 바다를 굳건하게 지키는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해군은 고려시대 최초로 수군을 창설하고 남해안 왜구소탕작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정지 제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 6월, 손원일급 잠수함 2번함의 함명을 정지함으로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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