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5 미국투자이민 50만불 시대 11월 20일 이후 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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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5 미국투자이민 50만불 시대 11월 20일 이후 역사의 뒤안길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19.11.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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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지난 7월 24일 미 의회는 내년도 예산 미편성에 따른 셧다운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책으로 연장 결의안(Continuing Resolution)을 통과시켰다.

이에 국토안보부(DHS) 산하 미이민국(USCIS)에서 승인된 리저널센터(Regional Center, RC)를 통해 50만 불을 투자하고 10명 이상의 고용창출 조건 시 영주권을 취득하도록 하는 현행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일명 ‘리저널센터프로그램’) 역시 11월 20일이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90만불과 180만불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기존 규정 아래 미국으로의 투자이민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프로젝트 선정에 있어서 예비투자자들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미국이주 전문기업 나무그룹의 박우진 전무는 “이로써 1990년 이후 29년간 지속되어온 EB-5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큰 변혁을 맞이하게 되었으며, 예비투자자들은 90만불 최소투자금 적용 시점인 11월21일 이후 접수를 준비해야 한다.”라는 것이 나무이민 측의 주장이다.

EB-5 미국투자이민을 결정하는 시점에서 프로젝트 선정과 함께 투자자의 노력과 시간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것은 ‘자금출처”의 소명절차이다. 미이민국(USCIS)에서는 투명한 자금을 통한 EB-5 투자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투자자에 따라서는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박 전무에 따르면, “세무조사 수준에 버금가는 까다로운 자금출처 소명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할 때, 예비 투자자들은 90만불에 대한 자금출처 절차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또한 EB-5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정에 있어서는 리저널센터와 개발사의 과거 실적, 프로젝트의 목적, 투자금의 상환 방식에 있어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하므로, 그동안 상담을 진행해온 이주공사의 전문성을 믿고 프로젝트 선정에 신중할 것을 추천한다.

한편, 나무이민은 미국으로의 투자이민을 계획하는 예비 투자자들의 걱정과 궁금증 해소를 위하여 1:1 개인상담과 방문상담을 통하여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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