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보호 사업화 협력
태국 내 정보보호 서비스/솔루션 사업화 협력 등

[시사매거진=임정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인 에프원시큐리티(F1Security, 대표 이대호)는 지난 11일 판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태국 베이컴퓨팅(Bay Computing)과 글로벌 정보보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사 관심분야 조인트벤처 설립 ▲글로벌 정보보호 사업화 협력 ▲태국 내 정보보호 서비스/솔루션 사업화 협력 등이다.
Bay Computing의 CEO 수파차이(Supachai)는 “이번 방문과 업무협약을 통해 에프원시큐리티의 클라우드 통합 웹보안서비스를 태국에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1차 목표로 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물론 자사의 주요 고객인 금융, 대기업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조만간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여 태국 기업의 지속적인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양사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에프원시큐리티 이대호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진출을 위해 특히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노력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 기업과의 JV 설립 및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태국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로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에프원시큐리티(F1Security Inc.)는 수 차례 태국을 방문해 베이컴퓨팅 대표와 미팅을 하면서 자사 정보보호서비스 및 솔루션에 대하여 소개하고 태국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에 대하여 논의를 했으며, 이번에는 베이컴퓨팅 CEO와 CTO가 직접 에프원시큐리티 가산 연구소와 판교 KISA 정보보호클러스터에 있는 제2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진과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판교 KISA 정보보호클러스터 내 IoT 연구센터와 침해사고 대응센터, 그리고 대전의 ETRI를 방문하는 등 국내의 앞선 정보통신 기술과 정보보호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컴퓨팅은 태국 주요 금융기관을 포함해 약 300여 개 고객사를 가진 정보보호 솔루션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imperva, fireeye, splunk 등 다수의 글로벌 제품에 대한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