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도시위원회, 지하수 오염 예방 사업 현장방문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에서는 2019년 지하수 오염예방을 위한 그라우팅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용수 공급체계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11월 12일 한림읍 현지에서 가졌다.
지하수 오염차단을 위한 그라우팅 사업은 지하수 관정을 통하여 대수층에 오염물이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오염예방 공법 중 하나로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개소에 3억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환경도시위원회 위원들은 한림읍 협재리의 그라우팅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도, 행정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과 함께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에 따른 공공농업용 관정 폐공․관리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은 “지하수는 도민의 생명수로 보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지만, 수자원을 전적으로 지하수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여러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사용이 불가피하다면 오염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현장을 통해 문제점과 대안을 고민하고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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