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에 대한 관심은 예전에 비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요트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러한 요트를 널리 보급하여 국민체력을 향상케 하며 요트 경기인 및 단체 육성과 우수 선수의 양성을 통한 국위선양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가 바로 대전시요트협회(회장 김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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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에서는 훌륭한 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지원과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껴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요트
지난 9월 18일 대전 만년동에서 각급 기관장 및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요트협회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대전시요트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김진수 회장은 그동안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앞으로 4년 임기동안 대전 요트꿈나무 육성발굴 등 대전 요트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일 김진수 회장은“많이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협회 내실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앞으로 특권과 반칙이 없는 협회를 육성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회원이 함께하는 협회’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발로 뛰는 회장, 열정적인 회장이 되어 대전시하면 요트의 메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요트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전시요트협회 회장직이 공석으로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김진수 회장의 활동에 따라 협회발전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지역 요트인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인 김 회장은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뛰는 지역 요트인들에게 실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도 김 회장은 ‘대전 요트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많은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체계적인 선수육성을 위해 초· 중·고등학교를 연계한 엘리트선수 육성·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단합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전국 최고의 요트협회를 만들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충남의 넘어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낼 생각이다. 대다수의 협회 관계자들은 김 회장의 이러한 의지와 노력을 잘 알기 때문에 김 회장과 대전 요트인 모두가 숙원 하는 전국대회 상위입상은 그리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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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은 어린 선수들은 물론 프로 요트인들을 위한 기반 시설이 전무한 상태라 해외나 타 지역으로 훈련을 갈 수 밖에 없어 육체적·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중·상위권의 무난한 성적을 올려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대전시 요트발전의 견인차 역할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푸른 물결 위에 펼쳐진 돛은 바람을 타고 새하얀 물결을 가르는 요트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독립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바람을 타고 바다를 누비다 보면 복잡한 머리 속이 금새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게 요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실제로 요트는 탁 트인 바다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대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겸허함을 배우고 순응하면서 강인한 체력과 의지력을 키우는 자연친화적인 스포츠이다. 김진수 회장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요트를 접해봄으로써 요트의 매력에 느껴보길 희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체육은 학교 및 엘리트 선수 중심으로 일관되어 왔으며, 또한 학교의 체육 교육이 일상생활에 전이되지 못해 체육활동의 규칙성과 지속성을 상실해 왔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국민 복지의 측면에서 모든 국민들에게 생활체육 활동으로의 참여에 커다란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스포츠에 참여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요트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촉구 ▲ 지역 요트인들의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인 김진수 회장은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뛰는 지역 요트인들에게 실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어린 선수들은 물론 프로 요트인들을 위한 기반 시설이 전무한 상태라 해외나 타 지역으로 훈련을 갈 수 밖에 없어 육체적·경제적으로 힘든 상태이다. 대전은 바다가 없는 요트불모지임에도 불구하고 중·상위권의 무난한 성적을 올려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훌륭한 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지원과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껴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임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김진수 회장은 요트불모지인 상태에서 임원들과 요트가족, 체육인들이 합심,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는 당찬 의지를 가지고 있다. “요트는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하고 있어 도민들과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현재 요트에 대한 지원은 많이 부족합니다. 스포츠에서는 지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요트의 미래를 밝게 보고 우리와 이상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요트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해 줄 수 있는 기업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촉구합니다”라는 김 회장은 말에서 협회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는 “사람도 성년이 되기까지 기반을 조성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처럼, 저희 대전시요트협회도 그동안 기반마련이 부족하였기에 성장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하면 성장 가능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우선 열악했던 장비를 보충하고 학생요트선수들에 대한 훈련과 지원을 체계화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의 바람과 열정이 어우러져 글로벌시대에 우리나라 요트가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저력을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