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준비는 끝났다!...대학수학능력시험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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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는 끝났다!...대학수학능력시험 D-3
  • 김법수 기자
  • 승인 2019.11.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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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역 7,070명 응시, 휴대가능물품 및 선택 과목 응시방법 등 주의 요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남은 가운데 지난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한 고사장을 방문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선배들을 응원나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남은 가운데 지난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한 고사장을 방문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선배들을 응원나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김법수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목요일 오전 8시 40(8시 10분 입실 완료)부터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도내 전역에서 7,070명이 응시했는데 지난해 보다 430명이 감소했다.

도내 수능 시험장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설고, 제주여상 등 제주시 지역 10곳과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서귀포시 지역 4곳 등 총 14개 장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 시험에서는 293명이 부정행위로 무효처리가 됐는데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147명) 및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소지(73명) 사례가 가장 많아, 휴대 가능 물품 및 선택과목 응시방법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전자식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1교시가 시작되기 전 해당 물품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휴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아날로그 시계 등으로 한정된다. 단, 돋보기, 귀마개, 방석 등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가 가능하다.

휴대 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 가방에 넣어 시험기간 중 접촉할 수 없도록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 응시에 주의가 요구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며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의 순서를 바꿔서 시험을 치르면 부정행위에 해당된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 사항도 긴밀하게 점검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수능 당일 한파가 있을거라고 보고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지원할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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