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살림 7조 8,317억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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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내년 살림 7조 8,317억원 규모 편성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1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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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1.0% 증가, 일자리·산업체질강화 중점, 재정지출 확대 경제활력 올인

일자리 창출 12만여 명(5,713억원), 상용차/수소차 육성 등 산업생태계 구축(1,046억원), R&D 지원·성장잠재력 동력 확보(790억원), 악취·미세먼지, 도시재생 등 도민 삶의질 개선(1,656억원), 저출산·다문화 등 인구정책 6개분야(7,772억원)

전북도는 전년대비 7,787억원(11.0%)이 증가한 7조 8,317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전북도청사)
전북도는 전년대비 7,787억원(11.0%)이 증가한 7조 8,317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전북도청사)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가 증가율 역대 최고인 78천억여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라북도는 전년대비 7,787억원(11.0%)이 증가한 78,317억원 규모의 2020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증가율 11%는 역대 최고로 정부예산 증가율(9.3%)보다 1.7% 높다. 이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제활력에 집중하겠다는 전북도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회계별 규모로는 일반회계가 5,644억원(10.0%)증가한 61,934억원, 특별회계는 305억원(5.1%) 증가한 6,256억원, 기금은 1,838억원(22.2%) 증가한 1127억원이다.

전북도의 ‘20년도 예산안은 일자리?산업체질강화, R&D 지원을 통한 성장잠재력 동력 확보, 인구정책, 도시재생?미세먼지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8월 여론조사 결과 도민이 가장 바라는 일자리, 도시재생, 미세먼지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368회 도의회 정례회(11.21)에서 송하진 도지사의 2020년도 도정운영 방향 및 예산()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심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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