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주차는 기본, 환경 정비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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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주차는 기본, 환경 정비는 덤'
  • 고기봉 기자
  • 승인 2019.11.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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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제주=고기봉 기자] 서귀포시는 '사람중심 새로운 서귀' 실현의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의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주택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실시해 98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이웃 나눔 주차장'을 조성했다.

'공한지 임시 무료주차장 조성 사업'은 도심지 내 장기간 방치된 사유지를 토지 소유자의 무상 사용 승낙을 거쳐 이웃 주민을 위해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공한지 제공자에게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 100% 감면과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한 환경정비 지원을 한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도심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차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용 실태는 어떨까. 많은 예산을 들인 것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에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도 불과 50∼100m 떨어진 곳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것은 문제다.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이용하라고 조성한 곳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토지주가 허락만 한다면 공한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방치된 땅을 말끔히 정비해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시가지 환경 정비는 물론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했던 곳에 무료  주차장이 조성되어 주차난 해소 및 주위 환경도 말끔 해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무료 주차장(사진 고기봉 기자)
생활 쓰레기와 잡풀이 무성했던 곳에 무료 주차장이 조성되어 주차난 해소 및 주위 환경도 말끔 해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무료 주차장(사진_고기봉 기자)
좁은 길에 주차되었던 경운기도 무료 주차장으로(사진 고기봉 기자)
좁은 길에 주차되었던 경운기도 무료 주차장으로(사진_고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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