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가을은 심한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로 꼽힌다. 이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으로 비타민, 단백질, 마그네슘,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견과류를 섭취하길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산 피스타치오가 필수 영양소를 갖춰 가을철 건강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포만감까지 선사해 다이어트 관련 식품을 찾는 이들에게도 조명 받고 있다.

특히 미농무성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1회 제공량 기준(1온스/28그램) 160Kcal로 견과류 중에서도 열량이 낮은 편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몸에 좋은 지방, 섬유질 등 우리 신체에 매일 필요한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에 미국산 피스타치오를 꾸준히 섭취하면 세포 노화, 수명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인 레우스(Reus)의 Universitat Rovira i Virgili, Institute of Health Pere Virgili, CIBER 연구원들은 식이요법의 일환으로 하루 한 줌 미국산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세포 노화와 수명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혈당 및 인슐린 감소 효과가 있고, 당뇨병전증이 있는 사람들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데 일조한다.

이처럼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건강에 다각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으며, 잠재적 효능에 관한 임상 연구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